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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필수템, 다이소 방수 스프레이 굿! (영상 첨부)일상 2023. 5. 6. 22:43
비 오는 날엔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해 볼까?
비 오는 날엔 옷도 고민이지만, 신발도 뭘 신어야 할지 고민이 되죠? 농작물에는 단비가 되겠지만, 도시에서는 활동하는 데 불편함을 주는 불청객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잠깐 외출이라도 하려면 늘 신발이 고민입니다. 비 오는 날 늘 신던 젤리 슈즈 때문에 지난여름 뒤꿈치와 장식 닿는 부분의 살이 다 까지는 경험을 한 후에는 젤리슈즈도 꺼려지더라고요. 특히 요즘처럼 뒤늦은 봄비가 내리는 날에는 신을 신발이 마땅치 않거든요. 여름 장마를 대비하여 비 오는 날 신을 레인부츠를 사야 하나,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야 하나, 방수 커버를 사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늦은 봄이 지나고 있으니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겠지요? 무엇보다 날이 갈수록 옷차림은 한없이 가벼워질 텐데 코디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옷과 잘 어울리면서도 튀지 않고, 비 오는 날의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는 그런 아이템 찾아보고 있다가 장마 전까지는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장화 / 레인부츠
Rainboots Rain Boots Ribbon - Pixabay의 무료 사진 장화(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가장 선호하는 신발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길이의 장화(레인부츠)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습니다. 다만 디자인과 색상이 예쁘면 옷과 코디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물론 튀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호할 수도 있지만 옷과 맞추기에는 단색의 어두운 색상이나 깔끔한 디자인의 장화(레인부츠)가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또 장마철이라면 하루 종일 신고 다녀도 괜찮지만, 봄비처럼 잠깐 비가 왔다가 날이 개면 장화를 하루 종일 신고 다니기 불편하고 투박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장화(레인부츠)는 선호하는 사람만 신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피가 있으니 장마철 외에 신발장에 보관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니지요.
방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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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레인부츠)가 부담스럽고 투박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방수 커버를 선택하면 됩니다. 신발 위에 덧신는 방수 커버는 재질, 길이, 여미는 방식을 달리하여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갖춘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볍게 덧씌우는 일회용 방수 커버부터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가 긴 방수 커버까지 다양해서 선택 장애가 생길 지경입니다. 우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고, 재질과 색상과 길이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근데 주변에 방수 커버 경험자가 없어서 내가 선구자가 되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길이가 길면 오히려 장화보다 더 튈 것 같고, 장화보다 디자인이 예쁘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방수 스프레이 / 방수 코팅제
장화(레인부츠) 나 방수 커버보다 훨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방수 스프레이입니다. 기존 신발에 뿌리고 건조하면 끝이니깐 번거로울 게 없습니다. 문제는 방수 성능이 어느 정도인가? 사용량 대비 가격이 적정한가?를 고려해야겠지요. 그래서 오늘 다이* 방수 스프레이를 구매해서 성능 시험을 해봤습니다. 기대 하나도 없이 했더니 완전 굿! 비 오는 날 필수 아이템으로 저는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평상시 신은 신발 위에 뿌려주기만 하면 되니깐 거추장스럽게 장화(레인부츠)를 챙겨 신거나 방수 커버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니 일석삼조입니다.
방수 스프레이, 다이* 에서 구매한 의류/ 신발 방수코팅제 20ml 용량에 2,000원으로 착한 가격입니다. 방수와 오염방지 효과가 있어서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눈이 올 때, 오염이 잦은 아이들 신발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용 가능 제품 : 의류, 신발, 아웃도어 용품, 우산 파라솔
사용 방법
1. 사용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충분히 건조하기
2. 사용 전 충분히 흔든 후, 방수 효과를 내고자 하는 곳에 10~20cm 떨어진 곳에서 고르게 분사하기
3. 보호막을 충분하게 형성시키기 우해 분사 후 20~30분 정도 건조하기
방수 스프레이 뿌리는 과정 신발은 니트 재질 단화로 방수 시험을 해 볼 겁니다. 방수됐는지 육안으로나 손으로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니트 재질로 선택했습니다. 신발의 앞쪽에 뿌려서 방수 시험을 할 겁니다. 니트 재질의 앞에 뿌려서 방수 시험을 하면 신발 양쪽에 물을 뿌리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신발을 좀 깨끗하게 세탁해서 하면 더 좋겠지요. 전 급하게 시험하느라 세탁하지 않았어요.
건조 후 방수 시험 30분 정도 건조 시킨 후 방수 스프레이를 뿌린 신발에 물을 직접 부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방수되어서 신발 안으로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바닥에 깐 종이와 수건은 다 젖었습니다. 30분 정도 건조 시킨 후 바로 물을 부었는데도 효과는 놀랍습니다. 다이* 방수 스프레이 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방수 스프레이 뿌려 30분 건조했다가 하루 종일 신고 다녀도 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니트 재질이나 운동화, 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의 신발을 신는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장마철엔 멜라닌이나 젤리 슈즈 신고 비 올 때는 방수 스프레이 뿌리면 사계절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겠어요. 방수 스프레이 가성비 최고 강력 추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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